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사람을 만드셨다....
그 분의 마음 안에 있던 형상을 담아...
그 분의 계획대로....
그 분의 말씀을 따라...
사람의 육신은....그렇게.... 창조되었다.....
그렇다....
하나님의 창조 과정이 있기 전...
보이는 사람의 육신은...
이미....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의 마음 안에....
소중하게 품어져....존재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육신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아직....
살아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그들은...여전히....
창조자 되신.....하나님과 교통할 수도 없었고...
생명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그리고....
그런 ....
사람의 육신을 향해......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생기를 불어 넣어....
그들이 살아 움직이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생명의 존재가 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생기가....
사람을 살아있는 존재가 되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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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단순히 생각하면...
사람은 두가지로 구성된다.
그 중의 한 부분은....
보이고 감각할 수 있는 육신이고...
그리고...또.....다른 한 부분은.....
하나님께서 친히 주신.....
보이지 않으나.....무한한 생명의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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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람이 죄를 짓지 않았다면...
아마도....
영원한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의 생기를 받은...
사람의 육신 역시....
영원히 죽음을 당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러나....
그들이 선택한....죄는....
그들 안에 존재된...
영원한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킴으로써....
결국....죽을 수 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로...
스스로를 전락시켜 버렸다.
"너희가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하시던....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성취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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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실로...
사람의 죄는....
그들 안에 내재 되었던.....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끊어 버리게 했으며...
하나님 안에서 영원을 보장 받았던....
그들의 생명에....
죽음을 끌어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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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마치....
뿌리에서 잘린 후...
꽃병에 꽃힌 아름다운 꽃처럼....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생명의 근원인 뿌리에서 단절된...
이미... 죽은 꽃과 다름없어졌다.
생명의 근원인 뿌리에 박혀 있다면...
그 꽃의 겉 모습이 어떠하든지...상관없이...
그 꽃은 살아있는 것이다.
살아있는 꽃은....
어느 때곤.....반드시....
자신의 때에 자신의 꽃을 피울 수 있는.....
생명의 힘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뿌리에서 잘려진 꽃은....
그 외관이 아무리 화려하고 아름답게 보이더라도...
그 꽃은... 이미.... 죽은 것이다....
사람들이 ....
그것을 살려 보려고....
아무리 애를 쓰고....
물을 주고.... 햇빛을 쬐어 준다해도....
그 꽃은....언제간....
시들어가면서....
자신의 실상인.....죽음을 드러낼 것이다.
뿌리에서 단절된 꽃에...
부어주는 물과 내리 쬐는 햇빛은....
결코...그것에게 생명을 줄 수 없다.
그 꽃의 생명은....
처음부터....
뿌리 안에 있었고....
그 뿌리로 부터 공급되는 영양분으로만...
그 생명은 보존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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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다...
"참으로.... 나의 백성이.....
두 가지 악을 저질렀다...
하나는.....
그들의 생수의 근원인 나를 버린 것이고.....
또.... 하나는.....
그들이 전혀 물이 고이지 않는.....
물이 새는 웅덩이를 파서.....
그들의 샘으로 삼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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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은...
비단.....예레미야 당시....
우상숭배의 죄악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만을 향한 말씀이 아니다...
바로...우리 전 인류를 향한 말씀이기도 하다.
죄를 지음으로써...
사람들은......
생명의 뿌리를 스스로 잘라 버렸다.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거절함으로써....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공급하는....
생명의 뿌리를 상실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나서....
사람들은....
끊임없이 올라오는.....
영원한 생명을 향한...
갈급함과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수 많은 방법과 수단을 강구하게 된다.
그러나...그들은....
길을 잃어 버렸다.
생명의 뿌리에 다시 접붙혀지지 않고서는....
다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여전히.....
스스로 궁리하여....
그들의 생명을 되찾기 위한 방법을 찾아 보았고.....
그 모든 것은....
헛되고 허탄한 결과로 끝날 뿐.....
결코...그들을 다시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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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살게 하는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 자신이시다...
그 분이...
우리에게 불어 넣으신 생기가....
우리를 살게 하고 움직이게 하는....
생명의 동력이다....
실상....
그 분안에 거하지 않고서....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우리의 보이는 상황..모습..소유...
그러한 것들이 어떠하든지........
그러한 모든 것들은.....
결코....우리의 생명을.....
근원적으로 흔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결코....
잃어버려서는 안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바로..
우리를 영원히 살게 하는....
생명의 뿌리되신.....하나님 자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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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정말로 사랑한다면..
꽃을 꺾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길가를 지나가다보면.........
사람들 중의 몇몇이...
무심코.....꽃을 꺽는 모습을 보게 된다..
왜 일까?
아마도.....그들은 ...
눈에 보여지는 꽃의 아름다움에만 치중했기 때문이다.
만약....
그들이 진정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이고....
그 꽃의 생명이...
흙에 감추어져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뿌리에 근거한다는 것을 인식한다면....
그들은...함부로 꽃을 꺽지는 않을 것이다.
아니...오히려...사랑하는 꽃을 위해....
그들은...애써...
흙을 파헤치는 수고를 해서라도...
뿌리까지 건져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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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는....
역동하는 생명을....
영원히 소유하기 원한다면...
우리는....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의 근원되신....하나님께 ...접붙여져야 한다....
그 길만이...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는 길이며...
생명에 대한 갈급함과 갈증으로부터 ...
자유케 되는 길이다....
우리의 생명은....
그렇게.....
보여지는 세상의 것이 아닌...
보이지 않으나 분명히 살아계신 하나님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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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생수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버리고....
왜....물을 저축치 못할 터진 웅덩이에 집착하는가?
그것은...
우리 스스로가...
자신이 하나님 안에서...
도대체 ...어떤한 존재인지를 망각하고....
스스로 육신이 되어...
보여지고 감각적인 세상의 것들에 집착할 때...
일어나는 일들이다....
영원한 생명...
생수의 근원은...
보이지 않으나....
모든 만들의 창조자이시며 주권자되신...
하나님 안에 감춰있다....
날마다...
보이지 않는....
그러나...오직...
믿음으로 볼 수 있는....것들에 대해...
날마다 깨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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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 2:9~19)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법대로 다시 처리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너희의 자손들을 법대로 처리하겠다. 너희는 한 번 키프로스 섬들로 건너가서 보고, 게달에도 사람을 보내어서, 일찍이 그런 일이 일어났던가를 잘 살피고 알아 보아라. 비록 신이라 할 수 없는 그런 신을 섬겨도, 한 번 섬긴 신을 다른 신으로 바꾸는 민족은 그리 흔하지 않다. 그런데도 내 백성은 그들의 영광을 전혀 쓸데 없는 것들과 바꾸어 버렸다. 하늘아, 이것을 보고 너도 놀라고 떨다가, 새파랗게 질려 버려라. 나 주의 말이다. 참으로 나의 백성이 두 가지 악을 저질렀다. 하나는, 그들의 생수의 근원인 나를 버린 것이고, 또 하나는, 그들이 전혀 물이 고이지 않는, 물이 새는 웅덩이를 파서, 그들의 샘으로 삼은 것이다."
"이스라엘이 노예냐? 집에서 태어난 종이냐? 그런데 어찌하여 잡혀 가서 원수들의 노예가 되었느냐? 원수들이 그를 잡아 놓고, 젊은 사자들처럼 그에게 으르렁거리며, 큰소리를 질렀다. 그들이 이스라엘 땅을 황폐하게 만들었다. 성읍들은 불에 타서, 아무도 살지 않는다. 멤피스와 다바네스의 자손도 너의 머리에 상처를 주었다. 주 너의 하나님이 길을 인도하는 주는데도, 네가 주를 버리고 떠났으니, 너 스스로 이런 재앙을 자청한 것이 아니냐 ? 그런데도 이제 네가 시홀 강물을 마시려고 이집트로 달려가니, 그것이 무슨 일이며, 유프라테스 강물을 마시려고 앗시리아로 달려가니, 이 또한 무슨 일이냐 ? 네가 저지른 악이 너를 벌하고, 너 스스로 나에게서 돌아섰으니, 그 배신이 너를 징계할 것이다. 그러므로 주 너의 하나님을 버린 것과 나를 경외하는 마음이 너에게 없다는 것이 얼마나 악하고 고통스러운가를, 보고서 깨달아라. 나 만군의 주 하나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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