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위일체의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어...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신비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나의 제한된 생각으로 ...
그 분을 이해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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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후에...
그 모든 것을 다스릴... 사람을 만드실 때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렇다..
창세기 1장 26절에 ....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우리가~."라고 말씀하셨듯이...
그 분은 ...
태초부터...
홀로 존재하신 것이 아니라...
이미 ..복수로... 존재하고 계셨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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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또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 날...
갯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피가 되도록....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신 내용을 담고 있는...
요한복음 17장의 내용을 보면...(특히 20절 이후의 말씀)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라고 말씀하셨듯이..
여기서..
예수님은...자신이....
하나님과 하나임을 말씀하고 계시며...
그 하나됨은...
사랑에서 기인한 것임을 드러내신다....
그리고...
하나님과 예수님이 하나이신 것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들 역시...
사랑으로...
온전한 하나를 이루기를...
십자가를 지시기 전 날밤....
유언과 같은 기도를 하고 계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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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님은...
각 각의 완전한 인격을 가지고 존재하시지만....
그 분들은...
사랑으로...
하나이신 것이다...
즉....
그 분들은...분명....
삼위의 인격으로 존재하셨지만...
사랑 안에서....
하나로.. 연합되어진....
인간의 관점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삼위일체의 신비한 형상을 가지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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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위일체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인격에 대한 개념을 이해할 필요가 있겠다.
<사전>에 의하면..
'인격'이란...
'개인에게 ...비교적... 일관되게 나타나는 성격 및 경향...
또한.....그에 따른 독자적인 행동 경향"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윤리학>에서 말하는 '인격'이란...
'선악을 판단하고...
자유롭게 의지를 결정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행위를 하는 바로 그 주체'라고 설명되어져 있다...
즉....
자기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가지고...
스스로의 기준으로 선악을 판단하고....
자유롭게 자기 의지를 결정하며...
그것을 근거로.... 행동하는....
독립된 주체를 인격이라고 하고....
더 나아가...
'인격적 만남'이란...
나는 ...
진정한 내가 되고...
너는...
진정한 네가 된 상태에서 갖게 되는 만남을 의미한다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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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그 분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아담과 하와의 관계를 살펴보자........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후...
아담이 독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아담을 위하여...
그를 돕는 배필을 지어주고 싶으셨다...
그러나...
그에게 강압적으로...
또한...그를 위해...
하나님의 일방적인 방식으로 일하시지 않으셨다..
대신...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지은 ...
각 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아담에게 이끌어가셔서....
그로 하여금 이름을 지어주도록 하셨고...
아담이 부르는대로...
모든 짐승과 새들의 이름이 되게 하셨다...
그리고..그 때...
아담은...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지어주면서...
자신을 돕는 배필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스스로..
자신의 필요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그에 대한 소원함을 갖게 된 것이다...
바로....이것이....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배필을 지어주실 때...
그로하여금 배필에 대한 소원함을 갖게 하신...
인격적인 방법이다..
아담이...
배필에 대한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갖기까지..
하나님께서는..
모든 환경과 상황을 여셨지만....
그것을 강요하지 않으셨고..
아담이...그러한 소원을 품기까지
하나님은 기다리셨고 인내하셨다.....
바로.. 이것이...
인격적인 관계이다...
그리고 난 후...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셨고...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여...
그를 돕는 배필인...여자를 만드셔서...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셨다....
하와를 본 아담은 고백했다..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라고....
그리고...아담은....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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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하와...
두 인격이 만났다...
그들은...
각 자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가지고 있는..
독립적인 인격체였다..
그러나...
그들은 한 몸이 되었다..
어떻게 ...둘이 하나가 될 수 있는가?
아담의 고백에서 ...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아담은...하와를 향해..
"내 뼈 중의 뼈요...살 중의 살이라."고 고백하며...
하와가 느끼는 모든 것을...
일심동체로..
자신이 느낀다고 말하는 것이다..
즉..
하와의 고통이..
자신의 고통이며...
하와의 기쁨이...
자신의 기쁨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들의 하나됨은..
바로..
서로를 향한...
온전한 사랑으로 가능했다..
우리 역시...사랑할 때..
사랑의 대상이 느끼는 모든 것을..
마치...한 몸같이....
함께 느끼지 않는가?
사랑할 때...
독립된 인격들이...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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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님의 관계는 어떠한가?
아버지 하나님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고...
만왕의 왕이 되게 하셨다...
그러면...
성령님은 어떠하신가?
그 분은...
우리에게 아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드러내셨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인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신다..
성부, 성자, 성령께서는...
서로에게 헌신되어 계시며...
서로를 영화롭게 하신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바로 사랑으로...하나를 이루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관계는..
서로의 기쁨이.. 자신의 기쁨이고..
서로의 고통이 ..자신의 고통인 것처럼...
그렇게 사랑으로 연합되어 계신 관계안에 존재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서로...독립된 인격으로 존재하시지만....
사랑 안에서 온전히 하나를 이루는..
형상과 모습으로 존재하신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분이 창조하신 사람들 사이에서도..
서로가 사랑으로 하나되는...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사랑으로....
온전히 한 몸을 이루어가는 것을 보기 원하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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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각 각 완전한 인격의 하나님이...
사랑으로 하나를 이루셨지만.......
아담을 ..
창조하셨을 때...
그를....
완전한 존재로 만드시지 않으셨다...
아담을 만드신 후..
그에게...
돕는 배필을 지어주시려고 한 것은..
아담이...
누구의 도움도 필요없는 완전한 존재가 아니었음을 말해준다...
만약.... 그가...
완전하고 온전하게 만들어졌다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돕는 존재를 붙이실 필요가 없으셨을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아담이 혼자...
완전하고 온전한 존재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하와인 여자를 붙여주심으로써...
그들이...
사랑의 관계 안에서 ...
서로를 온전한 존재로 세워가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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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완전한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은...
서로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한 사람도...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얼굴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경험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느낌이 다르고...
그렇게...모든 것이 다르다...
그렇다면...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왜 이렇게 다르게 만드신 것인가?
하나님은....
이들이..
사랑의 관계 안에서..
온전히 하나로 세워지길 원하셨던 것이다....
이들이....
서로를 돕는 배필로서 존재하게 하심으로써....
서로 사랑안에서...
온전히 하나가 되고...
한 몸이 되어가도록 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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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온전히 하나가 되는 것..
그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꿈이고 계획이셨다...
사랑으로..
서로를 도우며...
서로의 배필로써 존재하고...
사랑의 관계 안에서...
한 몸을 이루어며..
그렇게...
사랑 안에서..
삼위일체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 가는 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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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는 ..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오직...
사랑으로 다스려지며..
오직..
사랑의 관계 안에서..
서로 서로를 도우며...
온전하게 하나로 연합되어지는 것..
서로 다른 ..
그러나...
완전한 인격으로 존재하시지만...
사랑으로 온전히 한 몸을 이루신...
하나님의 삼위일체의 형상을....
이 세상에서 회복해 가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의 모습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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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1:26~28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2:18~25)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요17:20~26)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옵고 그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사옵나이다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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