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
이사야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그렇다.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사람의 생각은...
눈에 보여지는 현실과 상황에서 비롯되기에...
영원을 바라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생각과는...
다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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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등장한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실패하고 넘어졌던 순간 역시...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에 의존했을 때가 대부분이다.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 가뭄이 들자...
나일강이 있어 항상 물이 넉넉한 땅.....
가뭄에도 자신들의 생명을 보존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 땅...
애굽 땅을 향해 내려갔고..
애굽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는..
그 곳의 사람들이 사라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아내 사라를 누이라 속임으로서...
부부 사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또한.......
이삭 역시..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을 의지했을 때...
아버지 아브라함과 동일한...
실패와 좌절과 죄를 짓게 된다....
그러면...
이삭의 아들 야곱은 어떠했나?
가장 사랑했던 요셉을 잃어버린 슬픔으로 살아 온 야곱...
그래서...
요셉 대신 라헬이 낳아 준 막내 아들 베냐민을 편애하며 살아 온 야곱은...
애굽의 총리대신이 된 요셉이...
그의 형들을 시험하고자...
식량의 댓가로 베냐민을 데려오라고 했을 때..
베냐민을 보내지 않고..
그 시일을 계속 연장 시킴으로써..
모든 가족을 기근의 고통에 몰아넣는다..
그렇다면 야곱은...
왜 그렇게 베냐민에게 집착했는가?
그의 생각에..
베냐민을 자신의 손에서 떠나 보내면...
그에게 재난이 미칠 것이라 여겼고...
그 아들마저 잃어버리게 될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바로 ...자신의 생각이 모든 것을 압도했기 때문이다..
또한...다윗은 어떠한가?
이스라엘의 2대 왕이 될 것이라고 약속한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을 끊임없이 추격해 오는 사울로 인해...
언젠가 자신이 사울의 손에 잡혀 죽을 것이라는 ...
자기의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었을 때...
그는 이스라엘을 떠나....
블레셋의 땅으로 들어가게 되고..
아기스의 은총을 입기 위해...
1년 4개월동안..
거짓과 학살을 일삼고 두려움과 불안한 삶을 이어가게 된다...
나병 환자 였던 ...
아람 군대장관 나아만 역시..
자기 생각에 사로잡혔을 때..
치유의 은혜를 거절하고 실족할 뻔 했다..
그는...
자기 정도의 사람이라면...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사가 마중 나와서..
환처에 손을 얹고 기도해서..
자신의 나병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과 기대감으로...
엘리사의 집에 찾아갔지만..
엘리사는 얼굴도 보이지 않고..
다만.. 요단강에 가서 7번 씻으라는 소리만 전하여준다....
나아만은...
자기 생각대로 되어지지 않는 상황으로 인해..
왠지 무시당하고 거절받은 것 같은...
느낌과 생각으로인해..
노를 발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렇다...이렇듯...
아브라함, 이삭, 야곱, 다윗, 나아만..
모든 믿음의 사람들조차...
하나님이 말씀 보다...
보여지는 상황과 환경을..
스스로 이겨보려는...
자기 생각과 자기 방법과 자기 기대를 붙잡았을 때..
여지없이 넘어지고 실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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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한 순간도....
생각 없이 살아가는 법이 없다..
그러나...무엇보다...
눈에 보여지는 상황과 환경에 집중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생각으로..마음을 가득 채운다.....
그리고...
그 생각을 뒤따라 들어와 마음을 점령한....
걱정, 염려, 두려움이러는 감정의 무리들을 제거하기 위해...
사람들은 또...
자기 나름대로 살 궁리를 모색하기 위해....
자기의 기대와 자기의 방법대로 상황을 바꾸어 보기 위해...
생각에 생각을 하며...
그 끝이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르는..
오만가지의 생각을 붙들고 ..
또 그 생각에서 비롯된 오만가지의 감정에 매여 살아간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상황과 환경에 근거한...
자기 생각의 결과는...
자기 실패와 죄의 허물로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경우가 많다..
왜냐면..
자기 생각에 가득 찬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마음의 여유가 없고...
자기 방식을 붙잡는 사람은...
하나님의 방식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자기 감정에 충만한 사람들은..
하나님안에서의 평온함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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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의 마음은...
생각을 담는 전쟁터인데..
그 마음에...
누구의 생각을 담느냐가 중요하다...
한 치 앞도 알지 못하는...
연약한 존재인 자신의 생각으로..마음을 채울 때..
우리는 두려워진다..
그래서..우리는...
살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데...
하나님 없는 이러한 노력은..
결국.... 죄와 실패로 우리를 이끈다...
유한한 존재인 사람에게..
눈에 보여지는 상황이 전부이고..
그 상황만 벗어나면 될 것같이 여겨지기에..
자기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지극히 단편적이고 일시적인 해결책만 모색하는..
어리석고 미련한 삶의 미궁으로 스스로를 던지는..선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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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눈에 보여지는 상황으로 판단해 보건데...
전혀...안전할 것 같지 않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사람들은..어떠한가?
어쩌면..그들은..매번...
현실적으로는 미련하고 죽을 것 같이 위험해 보이는 모험을 선택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그들은..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자신의 관점대신..
영원한 세계를 보고 계신 하나님의 관점을 신뢰하고...
일시단편적인 자기 방법대신...
궁극적이고 영원한 하나님의 방법을 신뢰하며..
유한하고 연약한 자기 능력대신..
무한하고 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을 붙잡는다...
그래서..
감각적인 현실이 어떠하고..
보여지는 상황이 어떠하고..
돌아가는 환경이 어떠하든지...
그들은....자기 생각대신..
하나님의 말씀으로..마음을 채우며..
그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믿음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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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찾는 사람들]에서...
조정민 목사님은....
"내 믿음이 아무리 커도...
살얼음은 꺼지고...
내 믿음이 아무리 작아도...
두꺼운 얼음은 버팁니다....
안전은…
내 믿음이 아니라 ...
믿음의 대상에 달렸습니다....
잘못된 믿음은… 영혼도 앗아갑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렇듯...
살얼음같이 ...
눈으로 볼 때는 일시적으로나마 안전해 보여도..
내 생각을 믿음의 대상으로 삼을 때는..
여지없이 깨지고 실패하게 되지만...
반드시 성취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을 때는...
내 믿음이 연약해도...
그 말씀으로 말미암아 ...
우리는 안전한 삶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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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각...무슨 생각으로 ..
우리의 마음이 채워져 있는가?
우리의 마음을 ...
하나님의 생각과 말씀으로 채우며....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을지라도..
반드시 ...언젠가...
눈에 보이는 실상으로 드러날....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을 붙잡는 삶을 살아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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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20:11) 아브라함이 이르되 이 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 내 아내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음이요
(창 26:9) 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분명히 네 아내거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로 말미암아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
(창 31:31) 야곱이 라반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생각하기를 외삼촌이 외삼촌의 딸들을 내게서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여 두려워하였음이니이다
(창 42:4)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은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생각에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삼상 27:1) 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 내에서 다시 나를 찾다가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
(왕하 5:11)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사 55:8~9)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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