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의 우물 (창26:1~26)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당시 최대의 문명지였던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떠나...

낮선 이방인의 땅인 ....

가나안 땅에 이르러 살게 되었다..

 

 

그러나...

자신이 고향과 친척과 아비집을 떠나..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아무도 의지할 이 없는 곳으로 이주했지만....

그곳에서의 삶이..

흔히...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축복과 형통한 삶을 약속해 주지는 않았다.

 

 

오히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가나안에 사는 동안에...

기근을 만났고..

그 가뭄과 기근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꺼이 가나안 땅을 떠나 ...

애굽 땅을 향해 내려갔다...

그리고......

내려가던 중 그랄 땅에서... 

아름다운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면서....

자신의 생명을 연명하려 애썼다.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 ...

믿음과 순종의 삶을 살아가더라도...

우리는 인생의 고난과 문제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믿음의 삶은...

어느 한 순간에 드려진...

결단과 순종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죽을 때까지...

매 순간 ...결단하며 걸어감으로...

죽음 이후에나 온전히 완성되는 길이라 할 수 있다... 

 

 

그렇듯...

온전한 믿음의 삶은...

인생의 고비 고비마다 만나게 되는 어려움 앞에서...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을 의지하여 ....

순종으로 내딛는 순간을 잇대어 완성되는 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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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

가나안 땅에 살다가... 경험했던..

아브라함 때의 기근과 가뭄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 땅에 거주하던 때에도 일어났다..

 

 

이삭은...

상황이 악화되자..

가나안 땅에 머물라는 하나님이 말씀을 잊고..

자기 나름대로 살 방도를 강구하다가..

아버지 아브라함처럼...

항상 물이 있어서 기근의 때에도 안전하게 살 수 있으리라 여겨졌던 땅,

애굽을 향해 내려가게 된다....

 

 

그런데...

가나안에서 애굽을 향해 가는 길도중에 있는...

그랄 땅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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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즉각적으로...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지 아니하고...

가나안과 애굽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그랄 땅에...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 

 

 

그러자..

그의 마음엔 두려움이 생기게 되었다..

아내 리브가가 너무 아름다워...

그 곳의 사람들이 아내를 취하려고...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는 아내를 누이라고 속임으로..

자신의 생명을 연장하려고..

아내 리브가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그러나...

그러한 두려움을 가지고서도..

그렇게 부부사이에 상처가 되는 거짓말을 계속 유지하면서도...

이삭은... 

그랄 땅을 떠나기는커녕...

거기 오래도록 거주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땅의 왕이었던 아비멜렉에 의해....

이삭의 거짓은....

결국.. 탄로나게 되었고...

아비멜렉은...

이삭의 거짓을 꾸짖고는....

모든 백성에게 명령하여 ...

이삭의 아내 리브가를 범하지 못하도록 보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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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믿음의 조상들도..

때로는 ...

삶의 무게와 어려움 앞에서...

넘어지고 실패할 때가 있다...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보존하려고..

거짓을 일삼기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서도...

고집을 좀처럼 꺽지 않고 불순종할 때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연약함과 완악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보호하시고 돌보시는 분은..

인자와 자비하심으로 끌어 안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이삭의 고집과..

거짓과 불순종의 죄를 보시고도..

그의 죄를 세상에 드러내심으로..

오히려 그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그의 가정을 순결하게 보존해 주셨다...

 

 

죄를 돌이키려는 마음조차 가진적 없는 이삭이었지만..

하나님은...

모든 상황과 환경을 통해...

그의 죄를 드러내심으로...

죄에 매여 두려움의 노예로 살아가지 않고...

그가 죄에서 놓여 자유함을 얻도록 은혜를 베푸신다.

또한...

그의 죄를 드러내심으로..

리브가의 순결과 안전을 보장하신다...

 

 

이삭은..

자신의 거짓이 탄로나면 ..죽을 것이라 여겼지만...

하나님은...오히려..

그의 거짓을 만천하에 드러내심으로...

그를 죽음에서 건져 생명으로..

죄의 매임과 묶임에서 자유함으로...

그의 인생을 이끌어가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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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삭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일으키시고...

그의 죄악과 허물에도 불구하고..

그를 용서하심으로....

다시 그 분의 은혜로 불러 들이신다...

 

 

그러나...

자신의 거짓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하나님의 강권적인 은혜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삭은...

그랄 땅을 떠나 가나안 땅으로 향하지 않는다....

 

 

오히려...

양과 염소를 치던 목자였던 이삭은...

그랄 땅에서..농사를 지음으로써...

그 곳에 아예 정착하고 안주하려는 계획을 세우려는 듯 했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농사는 풍작이 되어....

그 해에 백 배를 얻는 축복을 받게 된다.....

 

 

어쩌면...그는...

가나안을 떠나..

애굽으로 향하였던 자신의 선택이...

올바른 것이었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그랄 땅에 거주하면서...

목축이 아닌 농업을 시작한 자신의 선택이..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고 여겼을지도 모른다...

 

 

물론..

성경은..

그에게 부어주신 모든 축복이..

하나님께로부터 비롯한 것이었다고 말해준다..

 

 

어쩌면...

하나님을 믿는 대부분의 신앙인들이 ..

바라고 원하는 축복...

바로 그 것을 이삭이 받은 것인지도 모른다....

죄를 지어도..

아무런 댓가지불없이 덮어지고...

오히려 죄가 드러나 자신의 생명과 가정을 지키는 울타리가 되고...

또....

물질적으로는 엄청난 축복을 받아...

그 땅의 모든 사람들보나 부요하고 풍성한 삶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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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나님이 주시려는 진정한 복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물직적이고 세상적인 것에  머무는 ..

그렇게 작은 축복이 아니었다...

더욱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것을..

하나님은 이삭을 위해 친히 준비하시기 시작한다...

 

 

엄청난 거부가 된 이삭은....

여전히...

하나님이 말씀하셨던 가나안 땅을 잊고 있었고...

세상의 부요함과 물질적 풍성함에 젖어...

블레셋 사람들의 땅인 그랄에 거주하고 있었다.

그에게는..

헤아릴 수 없는 양과 소들이 떼로 있었고...종들도 심히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현실적인 삶에 안주하며 만족해 하던...

이삭의 인생에 어려움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블레셋 사람들이...

거부가 된 이삭을 시기하여...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아버지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워버리는 일들이 일어났다....

이삭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어처구니없고 억울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 생긴 어려움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 땅의 왕인 아비멜렉이 그에게 와서...

이삭이 자신들보다 강성해졌으니...

자신들의 땅을 떠나라고 한 것이다...

 

 

아비멜렉의 명령이 아니었다면...

그랄 땅에서 떠날 생각이 전혀 없었던 이삭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강압적이고 억지로...

엄청난 부요와 풍요를 누렸던 그랄 땅을...떠나야만 했다...

 

 

이삭은...

그의 가족들을 데리고..

그랄 골짜기로 내려가 장막을 치고 ..

그 곳에서 거류하며..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블레셋사람들이 메웠던...

아버지 때에 팠던 우물을...다시 팠다..

그리고 ...그 우물을...

아버지 아브라함의 때에 이름으로 부르며...

그 곳에서 샘의 근원을 얻었다...

 

 

그러나...

샘의 근원을 얻은 기쁨도 잠시었다.

그랄의 목자들이 찾아와..

이삭의 목자들과 다투며...

이 우물은 자신들의 것이라며 주장했다....

 

 

 이삭은...

그 다툼으로 말미암아...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고...

그 곳을 떠나...

또...다른  우물을 팠는데...

그곳에서도...

그랄 목자들과 다투어...

그 이름을 싯나라 하고...그곳도 떠나게 된다...

 

 

싯나에서 옮겨온 이삭은..

또 다시 ....우물을 팠는데...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였고...

그 곳에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이렇게 고백한다.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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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배의 축복을 받아 거부가 되었던 그랄 땅에서..

그 땅의 왕에게 내어 쫓김을 당하고....

거주하게 된 그랄 골짜기로....

그러나...

샘의 근원을 얻기 위해 수고하고 애쓰고 판 우물을...

그랄 목자들이 일으킨 다툼과 분쟁에 의해 ...

두 번이나 억울하게 빼앗기고...

이르렀던 르호봇에서...

그는 다시 올라가...

하나님이 지시했던 땅...

하나님이 머물라고 말씀하셨던 땅...

가나안 브엘세바에 이르게 된다...

 

 

그랬다...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주기 원하셨던 ..

진정한 축복은...

물질적 세상적 부요함이라기 보다는..

아무런 문제와 고통이 없는 편안한 삶이라기 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삶..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다스리시는..가나안 땅에서...

믿음으로 사는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는 것이었다.......

 

 

이삭이 브엘세바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장막을 쳤다..

그리고....

이삭의 종들은 거기서도 우물을 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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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우리에게....

백 배의 물질적 축복을 주실 수 있는 전능한 분이시다..

그 분은... 우리를 풍성하고 부요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그러나...하나님은....

그 이상의 축복을...

우리에게 주시기 원하신다..

우리는....때로...

세상의 풍요 속에서 안주하고 만족하며 살아간다..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마땅한 축복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그것이 믿음인양 살아가려고 한다.. 

 

 

그러나 ...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세상에 안주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인생의 폭풍을 불게 하셔서..

어려움과 고난을 허락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조금씩 조금씩..

그 분의 품으로 방향을 틀고...

그 분의 나라를 향해 걸음을 내딛도록 인도하여 가신다...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떄로는 억울하고..

때로는 속상하고..

때로는 화가 날 일들을..

아무 이유없이 당하는 것처럼 여겨질 테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그들의 발걸음이..

그 분의 나라를 향하도록..

섬세하게 이끄시는 손길이 숨겨져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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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은..

그랄 땅에 ..

더 오래도록 거주하기 위해 농사를 지었다..

그는 그 곳에서 풍요를 경험했다..

그러나 그 땅에서 내쫓김을 당하고..

그랄 골짜기로 내려와..

그곳에서라도 오래 거주하기 위해...

우물을 팠다..

그 우물을 파기 위해...

그의 수고와 헌신이 들어갔다..

그리고 결국....거기서 샘의 근원도 얻었다..

그러나..그는..

자신이 판 우물들을 ....

그랄 목자들에게 ..

억울하게 빼앗김으로써...

또 다시 목마름을 경험하게 된다....

 

 

그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물을 팠지만..

그는..

우물을 팔 때마다....

잠시간의 목마름을 축일 수 있었을 뿐...

또.. 다시..그랄 목자들에게 .... 

우물을 빼앗김으로써..

다시...목마르고 또 다시 목마른 갈증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러한 목마름과 갈증의 끝에..

그가...

비로소 다다르게 된 곳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하나님의 품이고 하나님의 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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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이.....

브엘세바로 올라갔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나셔서..

축복을 약속하셨고...

그 때....이삭은...

하나님을 위해 제단을 쌓고..

그 분의 이름을 부르며...그 분을 예배했다...

하나님과의 깨어졌던 관계가 회복되었고..

멀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까워진 것이다...

 

 

이삭은..

브엘세바에서도 우물을 팠다..

그러나..아직 샘의 근원을 찾지 못하였을 때..

그랄 땅에서 그를 내어 쫓았던 블레셋의 왕 아비멜렉이 와서..말했다...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여....

 네가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블레셋의 왕 아비멜렉조차도..

이삭의 삶을 보면서..

그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았고...

그가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임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 것이다...

 

 

이삭은....

잔치를 베풀고...

아비멜렉과 그와 함께 온 사람들과 먹고 마시며 교제했고...

그들은....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이삭과 서로 맹세한 후에 평안히 갔다..

 

 

그랄 땅에서 자신을 내어쫓고..

억울하고 강압적으로...

자신의 수고로 판 우물을 가로챘던 그랄 땅의 왕 아비멜렉을..

이삭이 용서하고 화평의 언약을 맺고 평안히 보낸 후...

이삭의 종들이 와서....

이삭에게 기쁨의 소식을 전해 주었다...

 

"우리가 물을 얻었나이다."

 

이삭은...

그 우물의 이름을 세바라 하고...

그 성읍 이름이 오늘까지 브엘세바라고 불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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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끊임없이 자신의 품으로 불러 들이신다..

그래서..

때때로 우리에게 찾아오는 고난과 고통은..

세상에 안주한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외침일 때가 있다..

 

 

만약..

그러한 억울한 고난과 고통 속에서..

우리가..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이삭처럼..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선으로 악을 이기며...

지속적으로 믿음의 길을 걷는다면..

우리는...마침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그 분이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나라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억울하고... 때로는 속상해도...

우리가 ...

지속적으로 믿음의 길을 갈 때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

우리를 괴롭히고..

우리를 억울하게 만들었던...사람들조차...

결국..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셧음을 인정하게 되고...

우리와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고자 할 것이다...

 

 

그 때..우리가..

이삭처럼..

우리를 괴롭히고 못살게 만든 사람들을..

넒은 품으로 용납하고..

그들과도 화평의 관계를 만드는 믿음을 선택한다면..

우리는...

끊임없이 목마름으로 갈급했던 우리의 심령을...

마르지 않는 생명의 물로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고..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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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의 우물...이 이야기는..

믿음의 사람들이 어떻게 넘어질 수 있는지...

또한..그들을 향한 하나님이 은혜는 무엇인지..

하나님이 주시기 원하시는 축복과..

인간이 원하는 축복의 모습은 얼마나 다른지..

그리고..

끝까지 선으로 악을 이기는 믿음의 삶을 선택할 때..

우리는 어떤 은혜와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인지.....

끊임없는 목마름을 해갈시켜줄 수 있는 영원한 생수는 무엇이고...

어떻게 얻을 수 잇는지에 대한 진실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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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26:1~33 >

 

(26:1)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26: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26:3)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26: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26: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26:6) 이삭이 그랄에 거주하였더니 (26:7) 그 곳 사람들이 그의 아내에 대하여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내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 곳 백성이 리브가로 말미암아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내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26:8) 이삭이 거기 오래 거주하였더니 이삭이 그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창으로 내다본지라 (26:9) 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분명히 네 아내거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로 말미암아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 (26:10) 아비멜렉이 이르되 네가 어찌 우리에게 이렇게 행하였느냐 백성 중 하나가 네 아내와 동침할 뻔하였도다 네가 죄를 우리에게 입혔으리라 (26:11) 아비멜렉이 이에 모든 백성에게 명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나 그의 아내를 범하는 자는 죽이리라 하였더라 (26:12)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26:13)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26:14)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26:15)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그 아버지의 종들이 판 모든 우물을 막고 흙으로 메웠더라 (26:16) 아비멜렉이 이삭에게 이르되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라 (26:17) 이삭이 그 곳을 떠나 그랄 골짜기에 장막을 치고 거기 거류하며 (26:18) 그 아버지 아브라함 때에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블레셋 사람이 그 우물들을 메웠음이라 이삭이 그 우물들의 이름을 그의 아버지가 부르던 이름으로 불렀더라 26:19) 이삭의 종들이 골짜기를 파서 샘 근원을 얻었더니 (26:20) 그랄 목자들이 이삭의 목자와 다투어 이르되 이 물은 우리의 것이라 하매 이삭이 그 다툼으로 말미암아 그 우물 이름을 에섹이라 하였으며 (26:21) 또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또 다투므로 그 이름을 싯나라 하였으며 (26:22)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이르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26:23) 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26:24)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 (26:25) 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삭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26:26) 아비멜렉이 그 친구 아훗삿과 군대 장관 비골과 더불어 그랄에서부터 이삭에게로 온지라 (26:27) 이삭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미워하여 나에게 너희를 떠나게 하였거늘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26:28)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26:29) 너는 우리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를 범하지 아니하고 선한 일만 네게 행하여 네가 평안히 가게 하였음이니라 이제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26:30) 이삭이 그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매 그들이 먹고 마시고 (26:31)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서로 맹세한 후에 이삭이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평안히 갔더라 (26:32) 그 날에 이삭의 종들이 자기들이 판 우물에 대하여 이삭에게 와서 알리어 이르되 우리가 물을 얻었나이다 하매 (26:33) 그가 그 이름을 세바라 한지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이 오늘까지 브엘세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