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그들이 삶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한 삶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래서 그들에게...
그럼 인생의 목적이 되는 행복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한다.
"이 세상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편안히 다 누리고, 나를 괴롭히는 문제나 고통이 존재되지 않는 상태의 삶이다" 라고 말이다.
그렇다.
대부분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다.
따라서 그들은 이 세상에서 자신들의 행복한 삶을 성취시키기에 필요한...
돈과 명예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따뜻한 관계를 얻기를 추구한다.
또한 그들은 ...
행복한 삶을 이루는데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거나..
그들이 누리고자 하는 행복한 삶에 있어서...
장애물이 될지도 모르는 인생의 고통과 어려움과 힘든 상황은 모두 제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될 때에야 비로소 자신들의 행복한 삶이 보장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특히 우리가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여기에 아주 중요한 오류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이 추구하는 행복한 삶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는.....단지 이 세상에만 한정된 일시적이고 제한적이라는 것...
즉... 언젠가는 그들의 행복은....
죽음과 함께 사라지고 말 헛된 허상에 불과하여 영원히 잡을 수 없는 목적으로 전락해버린다는 사실말이다.
그래서...
이 세상에 속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의 목적이 일시적인 행복에 있다해도...
그리스도인들로서....
영원을 꿈꾸는 자들이 가져야 할 삶의 영원한 목적은...
분명 다른 어떤 것이 되어야 함을 우리는 깨닫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구하는 행복한 삶이...
세상의 종말과 함께 사라지고 말 것이라면,
영원을 꿈꾸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인생의 목적은 한시적인 세상에서의 행복이 아니라, 반드시 영원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것이 되어야 할 것이다.
사실...
이 세상에서의 행복을 추구한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삶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편으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기도 한다.
그들은 영원을 꿈꾸는 그리스도인의 외면은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내면은 여전히 세상의 일시적이고 헛된 것을 추구하는 삶을 따라 산다.
그들은...
한시적인 세상의 행복을 위해.....
영원하고 전능한 신의 도움을 입으려고 노력한 것이다.
슬프게도 그들에게 하나님은 삶의 목적으로 존재되지 않았다.
단지 이용 대상에 불과하다.
그들의 목적은 행복한 세상에서의 삶을 지키는 것이고,
하나님은 단지 그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도구고 방편일 뿐이다.
그들은 오히려 영원하며 제한할 수 없는 하나님을..
일시적이고 유한한 세상의 틀안에 가두어 두기를 원하는 것이다.
단지 세상에서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그러고 보면.....
자신들의 행복을 위해 그 어떤 것도 도구와 방편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의 정욕과 이기심이야 말로 과히 파괴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일시적이며 한정적인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목적은...
영원하며 지속적인 삶을 향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목적과는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들은 모든 것을 자기 자신의 세계로 축소시키는 습성이 있다.
하나님마저도...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삶속으로 고통과 어려움이 닥치는 것을 인정하거나 허용하지 못한다.
그들은..
자신의 목적인 행복의 조건을 빼앗아가는 그 어떤 것도 용납할 수 없다.
그것이 하나님일지라도....
왜냐면 그들은 행복한 세상의 삶을 위해서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자신들의 삶을 재앙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몸종에 불과하다.
그래서 그들의 삶에 고통이 찾아오면...
그들은 여지없이 하나님을 원망하게 된다.
"당신은 내가 맡긴 역할과 책임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군요.
나를 재앙과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그것들로부터 나를 구해내는 것이...내가 당신을 고용한 이유라구요..
당신을 고용하기 위해 나는 큰 댓가를 지불하고 있어요.
나는 매주마다 교회에 나가서 예배를 드립니다.
그것을 위해 나는 많은 시간을 투자할 뿐만 아니라,
헌금이라는 엄청난 비용도 지불하고 있어요.
그리고 당신을 위해 많은 일도 하고 있어요.
내가 이렇게 엄청난 것을 투자해서 당신을 고용했는데...
어떻게 나에게 이러한 고통스러운 일이 생기도록 그냥 방치한 것이죠?
당신의 책임에 대해 너무 게으르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이것이 그러한 사람들이 갖는 하나님에 대한 태도이다.
그들은 살아가면서 그들이 돌뿌리에 걸려도 넘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폭풍속에 있어도 침몰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망치가 그들을 내려쳐도, 그들의 머리나 손에서는 피가 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삶에 있어 고통이나 상처나 문제는 모두 제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세상에서의 행복한 삶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믿었던 사람들은...
곧바로 현실에 실망하게 되고, 하나님을 쉽게 저버리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방편으로 자신의 목적을 지키려고 했는데....
현실에서 그것이 이루어 지지 않았기에 오는 절망함이 그들을 떠나게 한다.
그들은..
재앙으로 부터 방패막이가 되어야 할 하나님이..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세상에서의 성공과 부와 명예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믿었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하지는 않으셨다.
하나님은 오히려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겪는 모든 슬픔과 고통과 아픔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겪어야 한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으로부터 완전히 격리된체....
세상이 주는 어떤 고통과 슬픔과 아픔과 분리되어 사는 세상에서의 행복한 삶을 약속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있는 것들을 꿈꾸지 않고.....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는 삶....
그래서 세상의 어떠한 미혹과 유혹에도 빠지지 않게....
거룩하게 보전되어진 삶에 대한 보장을 약속하신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그 어떤 사람들보다 더한 슬픔과 고통을 경험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알고 있다.
어떤 이들은 고문을 당하면서도 더 좋은 부활의 삶을 얻고자 하여, 구태여 놓여 나기를 바라지 않았다.
또 어떤 이들은 조롱을 받기도 하고....
채찍으로 맞기도 하고..... 심지어는 결박을 당하기도 하고......
감옥에 갇히기까지 하면서 시련을 겪었다.
또 그들은 돌로 맞기도 하고 톱으로 켜이기도 하고......
그들은 궁핍을 당하며, 고난을 겪으며, 학대를 받으면서,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떠돌았다.
그들은..........
하나님을 자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이용하는 사람들라면...
결코 감당하지 못할 일들을 겪으면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었다.
세상은 이런 사람을 감당하지 못했다.
왜냐면 이들은 영원한 것을 목적으로 사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인내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자신의 행복을 위한 이용의 방편이 아닌....
하나님 자신을 목적으로 사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정욕적인 삶으로 축소되어지지 않는...
그러나 영원하며 제한받지 않는 세계에 소망을 두며 살아간 사람들......
비로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하나님...그분 자신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목적으로 사는 삶을 살았고,
어떤 고통과 시련에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열려졌고, 확장되었으며....
재앙으로부터 자신들의 세상의 행복을 지켜내는 도구가 아닌...
바로 하나님 자신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며 사는.....
믿음의 사람들이었다.
우리는 영원한 것을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영원한 것을 꿈꾸며 나가야 한다.
이제 한시적이고 일시적인 목적을 떠나....
그 영원의 본질이 되며....
그 영원을 소유한 분....바로 하나님을 향해 이끄림 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당신이 내 삶의 목적이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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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희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험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에 죽는 것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저희가 광야와 산중과 암혈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 -히 1135~38 -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요 17:15~16 -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 요일 2: 15~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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