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관계...

 

단 한마디의 따뜻한 말과..정겨운 마음을 나누지 않고도..

진정한 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관계라는 것은..

상대방에게 영향을 주고..

또한..

상대방으로부터 영향을 받기로 결단하는..

서로의 의지를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신과 내가 관계를 맺기로 했다면...

그것은....

내가 당신의 삶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과

당신 역시 나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정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서로의 삶에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자로 성장해 가는데 필요한... 

마음의 교제와 긴 시간과 인내와 이해의 과정이 반드시 요구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점차적으로...

관계를 맺는 일에 서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점점 정욕적이고, 이기적이 되어버려서...

바람직한 관계를 세워가고.. 맺어 가는 과정을 소홀히 취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에게 영향을 주기를 원하지만,

상대방이 우리 자신의 삶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을 조종하고 통제하고..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관계를 이용하기 원하지만....

그 관계를 통해 상대방이 나의 삶을 통제하고 구속하도록...허용 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일시적이고 단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미성숙한 관계의 과정을 즐기지만..

긴 시간과 인내로서만 이루어지는 성숙한 관계의 과정을 외면하게 되었습니다.

 

'나'만을 생각하고...

'나'의 세계만을 가치있게 여기는..

'나'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 세계를 통치하려는...

가장 작은 분자인 '나'만의 제한된 영역으로..

우리 자신을 축소시켰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작아진 우리의 모습 때문에...

우리의 보잘것 없이 작아진 삶의 영역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대면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향력을 행사하여..

기꺼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를 원하지만...

하나님의 주권이 우리의 삶에 개입되는 것을 거부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의 개입으로 우리의 삶이 혼돈을 겪게 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우리는 영향을 주되..

하나님은 영향을 주어서는 안되는 분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시기 원하셔서..

우리에게 말씀하시지만...

우리는 그 분의 음성을 듣는 것을 거부하고..

그 분과의 성숙고 아름다운 관계로 나가는 것을 거절합니다.

 

그래서....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미성숙한 관계로 내려 앉았습니다.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원하신다면...

당신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으로...하나님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향을 드릴 수 있는 존귀한 자로....

넓혀지고 확장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그렇게 할 때..

진정한 인격적인 교제와 나눔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아름다운 관계를 세워갈 수 있습니다. 

 

기꺼이..

영향을 줄 수 있고,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이에서만....

우리는 진정한 관계를 바라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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