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이다.
전도자가 말한다..
헛되고 헛되다....헛되고 헛되다...
모든 것이 헛되다...
사람이.... 세상에서 아무리 수고한들....
무슨 보람이 있는가?
한 세대가 가고....또 한 세대가 오지만......
세상은 언제나 그대로다.
해는 여전히 뜨고...
또.... 여전히 져서...
제자리로 돌아가며....
거기에서 다시 떠오른다.
바람은....
남쪽으로 불다가....
북쪽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고....저리 돌다가...
불던 곳으로 돌아간다..
모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도...
바다는 넘치지 않는다...
강물은 나온 곳으로 되돌아가...
거기서 다시 흘러 내린다.
만물이 ...다 지쳐 있음을...
사람이 말로 다 나타낼 수 없다.
눈은 보아도....만족하지 않으며...
귀는 들어도 차지 않는다.
이미....있던 것이..
훗날에...다시 있는 것이며...
이미....일어났던 일이...
훗날에... 다시 일어날 것이다.
이 세상에....
새 것이란 없다..
"보아라...이것이 바로 새 것이다."라고 ...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그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었던 것...
우리보다 앞서 있던 것이다..
지나간 세대는 잊혀지고...
앞으로 올 세대도 ...
그 다음 세대가 기억해 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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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볼 수 있고...감각할 수 있는 ...
유한한 육신을 입고 살아가지만...
그 속에는....
보이지 않는 ...무한한 영혼의 생명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람은...
감각할 수 있는 유한한 육신을 입고...
무한한 삶을 살아가는...영원한 존재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보이는 유한한 세상과...
보지지 않는 영원한 세상을....
동시에 소유하며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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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의 한 측면인...
유한한 세상은...
그야말로....
안간의 몸으로 감각할 수 있고...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있으며...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세상이다.
그러나...
그 세상은...
그야말로...
유한하고... 일시적이고... 부분적이다.
그래서....사람들은...
그런 유한한 세상을..
때로....마치... 실재인듯 생각하지만...
그것의 실상은......
헛되이 사라지는 허상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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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말씀의 저자인...
다윗의 아들이며..
동시에...
세상의 가장 위대한 지혜자였던 솔로몬은...
모든 것이 헛됨을 이야기 하며...
인생의 허무를 말하고 있는데..
그가 말하는 헛됨은....
바로...
영원한 생명을 가진 무한한 존재인 사람이...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잊고...
단지 ...감각적인 유한한 세상에 매여...
스스로 유한한 존재로서 살아가려 할 때...
주어지는.... 결과로서의 허무를 말하고 있다.
그렇다...
무한한 존재는...
유한한 것으로는 만족을 얻을 수 없다.
또한....
유한한 존재가....
무한한 것으로 만족을 얻으려 하는 것도 헛되다.
다만...
유한한 존재는...
유한한 것으로 만족을 얻는 것이 바람직하며...
무한한 존재는....
무한한 것으로만 만족을 얻을 수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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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유한한 세상의 모든 것은...
무한한 존재인 사람에게...
절대적인 만족을 줄 수 없다.
왜냐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언제가 헛되이 사라질 것이기 떄문이다..
그렇다면....
무한한 영혼의 생명을 가진 존재가...
헛되지 않는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그것은....
진정한 만족을 줄 수 있는 무한한 존재를 찾는 것밖에 없다.
무한한 존재...
그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는 없다.
실로...
유한한 육신을 입고 있으나...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우리는...
오직 무한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안에서만...
만족함을 얻을 수 있고....
허무의 껍질을 벗을 수 있다....
오직....영원하신 하나님 안에서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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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유한하지만.....감각할 수 있는...
세상에서의 삶을 허락하신 것은..
진정한 만족을 줄 수 없는 허무한 세상의 삶을 통해..
진정한 만족을 주시는....
보이지 않으나....무한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갈망케 하려는 뜻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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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1:1~1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해는 떴다가 지며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찌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 전 세대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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