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
이는..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께서....
완전한 사랑으로..
온전히 하나를 이루심같이...
남자와 여자...
그 둘이...
사랑으로 한 몸을 이루어...
진정한 기쁨과 축복을 누리게 하시기 위함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따 먹은 후...
사람은...
창조주되신 하나님의 절대 기준..
즉...
사랑의 원리를 버리고.....
스스로가 하나님처럼 되어...
자기 선악의 기준을 따라..
자기를 중심으로 사는..
극히...
이기적이고 정욕적인 삶을 선택함으로써...
그들 안에 있던 ....
하나님의 형상은 깨어지고 상실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아담...
그러나...
선악과를 먹고 죄를 지은 후...
깨어진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게 된 아담....
그는...이제..
하나님의 형상을 그대로 투영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기의 형상과 같이...
깨어진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부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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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형상...
즉...
깨어진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있는...
부족하고 연약한...
아담의 아들, 셋의 계보를 통해서...
인류를 향한 구원의 역사를 이어가시게 된다.....
아담은 셋을 낳고...
셋은 에노스를 낳았으며...
에노스는 게난을 낳고..
게난은 마할랄렐을 낳았으며...
마할랄렐은 야렛을 낳고...
야렛은 에녹을 낳았으며...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는 라멕을 낳았으며....
라멕은 노아를 낳았고....
노아는....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다....
아담의 아들, 셋의 계보를 살펴보면..
거기에....
기록된 모든 사람들은..
지내고..
자녀를 낳고 ...
또...지내다가....
몇 살까지 살고 죽었다는 이야기가..
계속적으로 반복된다....
이것이 ...
그들만의 이야기겠는가?
모든 사람들의 인생이 그렇다....
사람들은....
태어나서...얼마를 지내다가...
결혼해서 자손을 낳고..
또 ...그렇게...
자녀들과 일상을 지내다가....
하나님이 부르시는 때에 ...
죽음에 이르는....
참으로....
안개와 같은 삶을 살아간다......
그들에게 허락된 년 수는 다르지만...
그들의 삶은 모두.....
태어나서...지내고...낳고...죽음의 과정으로 끝났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삶...
어찌보면...
하나도 특별할 것 없는 삶...
아무리 애를 쓰고 수고해도...
모두가... 그렇게..
태어나서...지내다가...자녀를 낳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거쳐가는 삶.....
그러나...하나님께서는....
이런 평범한 삶의 모양들을 역어서...
인류를 향한 구원의 계획을...
지금도 이루어가고 계시다.....
이는....
우리의 어떠함 때문이 아니라....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성품과 인격에서 기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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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모두가...
태어나서...
지내다가...자녀를 낳고...
또...몇 세를 살고 죽었다고 마쳐지는...
인생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들과 달리...유독...
보다 특별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이..... '에녹'이다..
성경은...
에녹에 대해...이렇게 기록한다...
"에녹은..
육십오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라고....
에녹의 일생을 보면...
므두셀라를 낳기 전과...
그를 난 후의 삶이..
확연히...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된다....
므두셀라를 낳기 전에는....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모르지만...
아들을 낳은 후...
에녹은...
어찌된 일인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된다.....
어찌보면....
자녀를...
낳은 후가...낳기 전보다...
훨씬 더 분주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살아가야 하기에...
하나님을 잊고 생활에 치여 살아가기가 더 쉬울텐데.....
에녹은.....
오히려..
역류하는 송어처럼.....
그 때에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하고 있다...
히브리서 11장에서 보면..
에녹이...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밀씀하고 있는데.....
이는...
므두셀라를 낳은 후...
에녹이...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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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에녹의 아들....
'므두셀라'의 이름은...
"죽으면...세상에 하나님의 심판이 온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에녹은...
므두셀라를 낳기 전에는...
전혀 의식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문제......
즉..
(자녀를 키우면서...늘 직면하게 되는...)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안개와 같은 인간의 연약함과...
세상에 임할....
두려운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아들 ....
므두셀라를 낳은 후에...
항상 생각하고....
늘 기억하게 되었을 것이고...
그러했기에...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믿음으로...그 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되었을 것이다......
사실...
'므두셀라'...
그의 이름에 담긴 뜻처럼...
그리고...
에녹이...
그렇게 믿은 것처럼..
므두셀라가 죽은 해에....
세상은...
엄청난 홍수로....
하나님의 심판아래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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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에녹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어쩌면...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아 키우면서....
아이가 조금만 아파도...
아이가 조금만 다쳐도...
이 아이가 죽으면 어쩌지 하는...
안타깝고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사람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연약한지를 깨달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도무지 살아갈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그는.....날마다 직면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마음과 더불어...
므두셀라의 죽음과 하나님의 심판의 관계를 기억하고....
에녹는... ...
하나님의 심판이...
곧...이 세상을 덮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러면서....그는....날마다...
하나님의 엄청난 위엄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엎드려 있었을지도 모른다...
므두셀라를 낳아 키우면서...
에녹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두려운 마음과...
그 분에 대한 경외심...
하나님의 전적 은혜 없이는...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나약한 존재로서의 인간의 모습을 보면서..
겸손히...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그러한 ....
에녹의 믿음과...
하나님과의 동행은..
그의 인생을 죽음으로써 끝내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그를 친히 데려가셔서..
영원히 그와 함께 하시는 삶으로 마쳐지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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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언젠가 ...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 세상이 끝나게 될 것임을 알고 있다..
아무도 모르는 시간...
어쩌면....
바로..지금....
하나님의 심판이 올 수 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그렇다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마치...
오늘 죽을 것처럼
하나님의 거룩한 면전 앞에서....
믿음으로 깨어있는 삶을 살아내지는 못하고 있다...
오늘...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하나님의 말씀...
즉...
도적과 같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될 것임을...
진정으로 믿고 있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엄숙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우리는 ...
므두셀라를 낳은 후...
에녹의 삶을 보면서 찾아가야 할 것이다.....
인간의 연약함을 깨닫는 겸손함과...
심판자되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 분과 끝임없이 동행하는 믿음의 삶..
에녹이 걸어간 그 삶의 모습이..
우리가 배우고 닮아가야 할 삶의 모습이 아닐까?
종말적인 믿음을 가지고..
깨어서...
거룩한 삶을 사는 믿음의 사람들은..
결코...
심판에 의한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고...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하는...
천국의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임을 소망하면서...
우리는....에녹과 같이..
그렇게...평범하지만 특별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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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5:1~32 )
(5:1) 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5: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5:3)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5:4) 아담은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5) 그는 구백삼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5:6) 셋은 백오 세에 에노스를 낳았고
(5:7) 에노스를 낳은 후 팔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8) 그는 구백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5:9) 에노스는 구십 세에 게난을 낳았고
(5:10) 게난을 낳은 후 팔백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11) 그는 구백오 세를 살고 죽었더라
(5:12) 게난은 칠십 세에 마할랄렐을 낳았고
(5:13) 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사십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14) 그는 구백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5:15) 마할랄렐은 육십오 세에 야렛을 낳았고
(5:16) 야렛을 낳은 후 팔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5:17) 그는 팔백구십오 세를 살고 죽었더라
(5:18) 야렛은 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
(5:19) 에녹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20) 그는 구백육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5: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5: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23)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5: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5:25) 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5: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5:27)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
(5:28) 라멕은 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5:29) 이름을 노아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5:30) 라멕은 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31) 그는 칠백칠십칠 세를 살고 죽었더라
(5:32)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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