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출애굽기 33:16)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은총은 무엇인가?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

물질의 풍성함을 누리고..

가장 높은 명예와 권력을 얻으며...

사람들의 추종과 인정을 받는 것?

하나님은..

죄를 범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중보하는 모세에게 말씀하시길..

사자를 앞서 보내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한 땅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지만...

하나님 자신은 그들과 함께 가시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출33:2~3)

그러나....

중보하는 모세의 기도를 보면..

주의 백성이 ..

주의 목전에서 받은 은총은 ..

주께서 그의 백성과 함께 행하신다는 것이며..

그 것만이...

만민 중에서 주의 백성을 구별하는 근거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다시말해서..

하나님 없는 어떤 축복이나 성공도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가나안 정복은 그들에게 어떤 은혜도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

모세의 기도의 고백처럼...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큰 은총은..

하나님 자신이며..

그 분과 동행하는 것만이..

우리를 세상에서 구별하는 거룩함의 근거이며..

가장 큰 축복이고 은혜임을 잊어서는 않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