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과를 먹지 말라....
먹으면.... 너희가 정녕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순종하지 않았던
아담과 하와....
하나님의 말씀의 과녘을 벗어나...
죄를 지었던....
그들에게..
일어난 죄의 결과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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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수치심...
수치심이란..
이상적인 자아상과..
현실적인 자아상의 차이에서 오는
부끄러운 감정으로...
그 결과는...
자신의 현실적인 자아의 모습을..
숨기고 감추려는 특징을 나타낸다.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이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하나님같이 된다는...
사단의 거짓된 속임을 들었다.
그리고...
그들은...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대신...
선악과를 먹으면....
자신이 하나님같이 될 수 있다는 사단의 말을..
믿었고...그것을 먹었다.
그러나 ...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자신들이....
하나님같이 될 것이라 생각했으나...
그들이 직면해야 했던 현실은 어떠했나?..
그들은....
자신들이 초라한 피조물에 불과함을 보아야 했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찼던....
그들의 모습이....
죄를 짓는 순간...
영광된 형상이 훼손되고....
엉망이 되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보아야 했다.
그들은..
자신의 현실의 모습에 실망했고..
자신들의 모습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이 훼손되고...
엉망의 모습으로 망가져 버린..
스스로의 모습을 감추고 싶었다....
그들은..
사단의 말처럼...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 믿었던 이상적 모습은...
온데 간곳없고..
오히려...
영광의 하나님의 형상이 훼손되어진...
볼품없고 초라한 자신들의 모습을 깨닫게 되자..
자신들의 부끄러움을 가리기 위해...
무화과나무로 잎을 엮어 ..
치마를 만들어 입었다.
그렇다...
죄가 낳은 첫번째 결과는...
자기와의 관계를 파괴하는 것이다.
자신을 싫어하게 된 것이다.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과 ..
자신의 현실적인 모습의 괴리감에서...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고...
무엇이든지..가져다가...
자신의 부끄러움을 드러내는...
수치의 부분을 가리는 것이다.
우리도 여전히...
아담과 하와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
우리 자신을 미워하고 수치스럽게 여기고 ...
싫어할 때가 많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더라도...
우리 스스로는 ...
우리가...
얼마나 볼품없는 존재인지를 너무나 잘 안다.
그래서...
그런 스스로의 모습이 싫어서...
우리는 부지런히 세상의 것들로...
우리를 감추고..
우리를 숨기려 한다.
돈으로 숨겨보려 하고..
자식들의 성공으로 숨겨보려 하고..
직장의 승진으로 숨겨보려 한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
우리를 싫어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수치심을....
어떻게 선으로 바꾸어 가실 수 있는가?
하나님은..
우리 자신이 우리를 싫어할 때조차..
우리 자신을 미워할 때조차..
하나님은..
그러한 우리를....
여전히 사랑하시고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우리가 수치심을 느낄 때....
우리가 절망하기 보다..
또한..우리의 노력으로..
우리의 수치심으로 감추고 숨기려 하기 보다...
오히려..
그 수치심을 통해...
자신의 연약함과 죄인됨을 알고...
초라하고 죄악투성이인
우리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하신다.
그러면..
우리는..여전히 실수하고 ..
넘어지고 연약하지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따스함으로 인해...
우리 자신을 결단코 마워하거나...
싫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우리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용납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친히..
부끄러운 우리안에서..일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가..
무화과 잎으로 치마를 엮어..
자신들의 수치를 가리려 했지만..
일정한 시간이 지나...
그 무화과 나무의 잎이 마르면...
그들의 수치가 다시 드러나...
그들이 또 다시..
자신들을 싫어하게 될 까봐..
그 일시적 가림의 수단인 무화과 나무를 벗기시고...
변하지 않는...
동물의 가죽옷으로 ..
동물을 대신 죽여 만드신...
그 사랑의 가죽옷으로...
그들의 수치를 가려주시는...
엄청난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그렇다...
여전히...
우리는 추악한 죄인이지만..
하나님은...
예수님의 핏값으로.
우리를 대신해 죽이신...
예수님의 십자가로
수치 가득한 우리를 영원히 감싸주시기로 하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수치스럽고 연약한 부분이 아닌...
우리를 감싸고 계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의 옷을 입혀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모든 수치를 가려주시는....
은혜로운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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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두려움....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과녘에서 벗어난
죄를 지었다.
그들은...
선악과를 따먹고...
수치심을 느껴...
무화과나무 잎으로 수치의 부분을 가리고...
하나님으로 부터 숨어 있었다.
숨고 싶고 도망가고 싶은....
깊은..두려움....
그 두려움의 감정이..
아담과 하와..
그들과 하나님의 관계를 파괴했다.
그들이 숨은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먹는 죄의 결과로...
자신들의 모습이 너무 엉망이 되었음을 인식하였고...
그렇게 엉망이 되고 부끄러워진 모습으로...
창조한 세계의 모든 원리를 세우신...
창조자이시며..
주관자시며...
심판자되신..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영광의 얼굴을 대면할 때....
진정....
자신들이 얼마나 망가져 있는지...
추악한 자신들의 모습을 분명히 보고...
인식하게 되는 것이 두려웠다.
또한...
그들이..
가장 두려워 한 것은 ...
자신들에게 내려질 벌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그들은...
징벌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그들의 두려움은..
심판자되신..
하나님으로 부터..
되도록 멀리....
되도록 깊이...
숨어 있으려는..
그리고....
자신들에게 벌을 내릴....
하나님과...
아예 단절되길 갈망하는...
왜곡된 모습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했다면...
하나님 앞에 서야 했다.
그러나..
그들이 두려워한 것은...
자신들의 형편없는 모습을....
대면해야하는 것이...
자신들에게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알고 있었고..
그로인해..
그러한 일이 일어날까봐 두려웟고...
또힌...
자신들에게 고통을 줄 지 모르는...
하나님의 심판....
그들에게 내려질 징벌에 대한 두려움이었기에..
하나님을 더욱 멀리 하고..
하나님으로 부터 숨어 있고자 하는..
욕망을 만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에 대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보다...
하나님을 마주함으로 인해 오는....
자신에 대한 극한 좌절감과
말씀에서 벗어난 자신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
얼마나 자신들을 고통스럽게 할 것인가?라는 ..
지극히 정욕적이고...
지극히 이기적이고..
지극히 단편적인 생각에 머물렀던 것이다.
우리 역시...
아담과 하와가 가진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성품과 사랑에 대한 이해보다...
하나님의 심판..하나님의 징벌이 두려워...
하나님을 멀리하고자 하는 마음이 우리에게도 있다.
하나님을 멀리하면...
징벌이 유보될지도 모른다는 왜곡된 생각..
그리고..
하나님을 대면하지 않으면...
자신 스스로 ..
자신이 얼마나 형편없는 죄인인지..
인식하지 않을 수 있고..
또한 그것을 합리화하고 부인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잘못된 안도감이..
하나님과의 단절된 관계...를 지속화시킬 때가 있다.
진정..
우리가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일 중의 하나는...
하나님의 진리의 빛이...
우리의 심령을 파고들어...
우리가 얼마나 더럽고 추악하고..
얼마나 부족하고 미천한 죄인인지를 분명히 깨닫게 되는 일이다.
그 일은 정말 고통스럽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대면할 때에는..
반드시 일어나는 일이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징벌을 두려워한다.
우리의 마음은 알고 있다.
아무리 우리 스스로 합리화를 시키고...
자신의 죄를 숨기고 부인해도...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안다.
그래서...
그 심판자되신 하나님을 두려워 한다.
그래서..
하나님으로 부터...
되도록 멀리..
되도록 깊이...
숨으려 하지 않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담과 하와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은혜를 부어 주셨다.
아담과 하와는 ..
하나님의 에덴동산에서 내어보냄을 받았다.
그들은...
하나님을 더 이상 가까이 대면할 수 없었다.
어쩌면...
이것은..
그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또 다른 사랑의 표현이다.
그들이..
죄를 짓고 추악해진 이후에도...
그 하나님의 영광을 매일 대면해야 했다면....
그들은..
엄청난 고통중에서 살아가야 했을 것이다.
이사야가 고백한 것처럼..
나는 이제 죽겠되었구나..라는 절박한 심령과
처참한 마음의 고통이...
매일 그들을 괴롭혔을 것이다.
(출3:6. 출19:21, 사6:5)
왜냐면...
자신들의 죄악을 매일 인식해야 하는 고통을..
어떤 은혜의 장치없이....
매일 경험해야 했었기에 그렇다.
그러나...
하나님은...
엄청난 두려움의 고통에 매여 있는 ...
그들의 마음을 친히 아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내려 주셨다.
또한..
우리에게도 은혜를 주셨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은혜와 사랑을 주셨다.
그리스도의 사랑이라는....
안전한 은혜의 장치에 힘입어...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분과 이야기 하며 교제 할 수 있는 자가 되었다.
그래서..
우리의 죄악과 추악함때문에..
우리는 여전히 고통스럽지만..
그리고..
하나님의 징벌에 대한 두려움에 매여 있지만..
그 고통과 두려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완전히 용해 된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안에서 증명된....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이..
우리안에 있는 모든 두려움을 내어 쫓은 것이다.
--------------------------------------------------------------------------.
세째 .....분노....
분노는...
인간에게 필요한 감정이다.
그러나....
그것은...
죄없는 세상에서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
하나님도 분노하신다.
그러나 ....
그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거스르는...
죄악과 불의에 대한 거룩한 분노이다.
죄가 없고..불의가 없다면..
하나님께서 분노하시지 않으실 것이다.
죄로 하나님의 마음을 슬프게 했던...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비느하스의 거룩한 분노는 ..
하나님께 칭찬을 들었고...
거룩한 성전에서..
죄악이 행해지는 것을 보셨을 때...
예수님도
분노하시면서 ..채찍을 드셨다.
따라서....
하나님이 의도하신...
분노는..
죄가 있고 불의가 있는 곳에서...
일어나는 거룩하며 격한 감정인 것이다.
그래서..
죄로부터..
자신들을 지키려는 거룩한 몸부림을 만드는 에너지가...
바로 ... 분노인 것이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그들안에 죄가 있을 때...
그 죄악과 불의를 향해 분노를 품지 않고...
오히려...
사랑하고 아껴주어야 할 ...
상대방을 향해 분노하게 되었다.
처음...
하와가 아담에게 이끌려 왔을 때에...
아담은 하와를 보고..
"내 살중의 살이요....뼈중의 뼈라.."고 고백했다.
그는..
하와가 아프면..
자신이 동일한 아픔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분리될 수 없는 한 몸으로 하와를 인식했다.
그러나...
죄가 들어 왔을 때...
아담은...
하와를 향한 사랑의 감정대신...
하와를 매도해서라도...
자신의 생명만큼은 지켜야 한다는....
정욕의 감정에 스스로를 굴복시켰다..
사랑을 거둔 자리에서...
정욕이 꽃피웠던 것이다.
그는..
하와를 향해 분노했다.
하와만 아니였다면...
아니..
하나님이 하와를 만들지만 않았다면....
자신은 온전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하나님과 하와를 향해...
분노를 쏟아내었다.
아담의 분노는..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정욕에 매여...
엄청난 파괴력으로
상대방을 매도하고 ...
상대방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에너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하와 역시..
자신에게 쏟아진 비난의 화살을 피하고..
자신을 지키려는 몸부림으로..
자신을 분노를 사용했다.
그들은..
서로를 원망하며...
서로를 파괴하는데..분노를 사용했다..
그래서...
서로를 향한 분노의 감정..
상대가 아닌..자신의 생명만 보존하면 된다는...
자기 경계선을 지키기 위해 사용된 분노의 감정...
모든 책임은...
나에게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분노의 감정은...
서로에 대한 관계를 파괴한 것이다.
우리도 분노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 분노의 감정은...
내가 아닌 상대를 향한다.
내 자신의 죄성에 대해...
나의 불의함에 대해...
일어나야 할 거룩한 분노의 감정이..
죄가 들어왔을 때...
내 자신을 지키고...
내 자신을 변명하고..
모든 책임을 상대에게 돌리기 위한 감정으로 왜곡되어,,
상대를 원망하고...
불평하고 파괴하는 원천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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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 있는 죄는....
자기 자신과..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과 ..
그리고...
자연과의..
모든 관계를 파괴시켜..
우리를 철저하게
수치스럽고....
외로운 존재로 만들어 간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안에서...
우리의 모든 왜곡된 감정들이 풀어지며...
우리는 새로운 존재로 변화된다.
사랑의 예수님은.....
자신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수치를 영원히 감춰주시고..
우리안에 있는 모든 두려움들을 내어쫓으시며...
자신과 타인을 파괴시키고 상처입히는...
분노의 감정을 잠잠케 하신다.
죄로 인해...
어그러지고 추악해진...
그리고 타락하여...
하나님의 훼손된 형상만 간직한 초라한 우리를...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충만하고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우리를 새롭게 빚어가신다.
우리는 이제...
수치가 아니요...
두려움이 아니요...
불의한 분노가 아닌...
사랑과...
평안과 ...
기쁨의 존재가 되어간다.
그리고..
자신을 미워하고...
하나님과 단절되고...
사람들과 깨어진 관계로..
상처와 아픔으로 살아야 했던 우리가...
자신을 사랑하고 용납하며...
하나님과 화평하고..
다른 사람들과 연합되는...
회복된 관계를 맺게 되었다..
오직.....
주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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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 3:5~24 >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가로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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