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묵상

하나님의 사랑의 외침 : 심판의 이유(렘32:26~35)

 

 

 

 

 

온 갖 죄를 범하는데 있어...

조금의 주저함도 없었던....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선포되었던...

하나님의 심판은 ...

실로...

엄격한 것이었다....

물론....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격발되었던...

하나님의 진노는....

그들의 죄를 멸하신 후 .....

다시....그들을 회복시키실테지만 말이다...

 

 

----------------------------------------------------------------------------------------------

 

 

예레미야를 통해 드러난....

분노하시는 하나님...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은...

마치....

우리가 지금까지 알아왔던...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은...

결국....

또 ....다른 측면에서...

그 분의 사랑과 긍휼의 단면임을 말해 준다...

 

 

------------------------------------------------------------------------------------------------

 

 

예레미야서에서...

분명..

하나님은..

엄청난 분노를 쏟아내고 계시지만...

그것은... 

그 분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향한 것은 아니었다....

 

 

그 분의 분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품고 있는....

그래서..결국...

자신들을 파괴할 뿐 아니라...

하나님과 그들의 관계를 단절시킬....

그들의 죄에 대한 것이었다...

 

 

하나님은...

파괴적인 죄로 부터....

자신의 백성들을 구원해 내기 원하셨고....

그를 위해...

그의 백성들이라기 보다는...

그들이 짓고 있는....

죄에 대해 거침없는 분노를 쏟아내고 계신 것이다...

 

 

------------------------------------------------------------------------------------------------

 

 

그렇다....

하나님은 놀랍도록....

죄와 죄인을 구분하고 계신다..

하나님에게....

죄는....

심판받고 소멸되어야 할 대상이지만....

죄인은...

구원받고 회복되어야 할 대상인 것이다.....

 

 

따라서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파괴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파괴하는..

죽음을 부르는 죄에서...

그들을 건져내기 위해..

또한.....

죄로 인해 상한...

그들을 치유하시기 위해....

심판이라는 위협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그들을 구원하시려는 열심을 발휘하고 계신다....

 

 

-------------------------------------------------------------------------------------------------

 

 

칼을 잡고 있는..

어린 아이가 있다고 생각해 보라....

그 아이는...

칼에 위해 베임을 당하고....

상처를 입기 전까지는...

그 칼이....

자신에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모른다...

다만....

칼을 잡고 노는 것이 ....

재미있고 신기할 뿐이다....

 

 

그런데...

그 때...

아이의 부모가...

그 모습을 보았다고 생각해 보라...

만약....그 부모가 올바른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

부모는...

아이를 미워해서가 아니라...

그 칼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아이를 혼낼 것이다....

 

 

그러나...

그 혼냄은....

아이를 미워해서가 아니라...

그 날카로운 칼의 위협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인 것이다...

 

 

이 때...

부모는...

분명히 알고 있다....

부모가 분노한 대상은....

아이이지만....

부모가 미워한 것은...

아이가 아니라...칼일 뿐이고...

부모의 분노는....

사랑하는 아이를 지키기 위한 .....

아름다운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을 말이다

 

 

-------------------------------------------------------------------------------------------------

 

 

이러한 모습이...

바로...예레미야에 기록되어진....

자신의 백성을 향한...

그리고 ...

그들을 파괴시키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모습과 일맥상통한다 말할 수 있다..

 

 

물론....

부모의 분노한 모습을 보면서...

아직 성숙하지 못한....

어린 아이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부모가 자신을 미워해서....

자신이 재미있어 하는 놀이를 못하게 방해하고...

자신에게 소리를 지르면서....

자신을 향한 미움을 표출하고 있다고 말이다....

 

 

그러나....

그 아이가 어떻게 생각하건...

그것은 진리가 아니며....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를 보호하고 지키려는...

부모의 사랑이며...

그것은...아이에게 어떻게 감각되어지건....

진리이며 사실이다....

 

 

--------------------------------------------------------------------------------------------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에게 심판을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을....

받아들일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하나님은 자신들을 버려두셨고...

더 이상 사랑하시지 않는다고...

오히려...하나님이 ...

자신들을 죽이고 파괴하신다고 서운해하며....

불평을 쏟아낼 수도 있다....

 

 

그러나....

진리는....

죄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과 분노의 표현마저....

자신의 백성을 지키시려는...

그분의 거룩한 열심이며 거침없는 사랑의 표현인 것이다...

 

 

----------------------------------------------------------------------------------------------

 

 

요즘...

예레미야서를 읽으면서...

나는...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의 외침마저...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려는...

하나님 아버지의...

엄청난 사랑과 긍휼의 외침임을 깨닫게 된다...

 

 

자신의 백성을...

파괴적인 죄와 그 죄의 고통으로부터...

건져내시고 보호하려는....

엄청난 사랑의 열심말이다....

 

 

 

 

-------------------------------------------------------------------------------------------------

 

 

 

 

 

 

 

 

렘 32:26~35)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 성을 갈대아인의 손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일 것인즉 그가 취할 것이라 이 성을 치는 갈대아인이 와서 이 성읍에 불을 놓아 성과 집 곧 그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려 나를 격노케 한 집들을 사르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예로부터 내 목전에 악만 행하였음이라 이스라엘 자손은 그 손으로 만든 것을 가지고 나를 격노케 한 것뿐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나의 노와 분을 격발하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모든 악을 행하여 내 노를 격동하였음이라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그 방백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선지자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들이 다 그러하였느니라 그들이 등을 내게로 향하고 얼굴을 내게로 향치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가르치되 부지런히 가르칠지라도 그들이 교훈을 듣지 아니하며 받지 아니하고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자기들의 가증한 물건들을 세워서 그 집을 더럽게 하며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였으며 자기들의 자녀를 몰렉의 불에 지나가게 하였느니라 그들이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여 유다로 범죄케 한 것은 나의 명한 것도 아니요 내 마음에 둔 것도 아니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