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알의 씨앗은..
땅에 떨어져..
썩어지고 죽어져야만..
많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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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은....
외면을 감싸고 있는 단단한 껍질과...
그 안에 부드러운 생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씨앗의 단단한 껍질이..
땅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부패되어.... 벗겨지면...
그 때에야 비로소...
그 안에 있던 부드러운 생명이...
움트고 나아와..
새순을 돋고...
줄기를 냅니다.
씨앗 안에 숨어있던 생명은..
결국.....
단단한 껍질에 의해..옴짝달싹 못하다가....
그 껍질이 썩어질 때에야 ..
움직임을 시작하고....
자신을 가두었던...단단한 껍질이.... 썩어져..
완전히 땅으로 흡수되어 사라지게 되면...
그 때서야 비로소...
새순을 싹튀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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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드러운 생명에 의해 여리고 가냘프게 돋았던..새순은..
시간이 지나면서..
단단해지고 굵어져서..
때가 되어....튼튼한 나무로 자라납니다.
나무는 뿌리로 부터...
땅에 숨겨진 모든 영양분을 빨아들이고...
따사로운 햇빛과...
촉촉한 습기와...
적당한 바람을 힘입어..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때가되면..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꽃들이 떨어지면..
그 자리에 또한...
열매를 맺습니다....
사람들은...
나무가 꽃을 피면...
그 아름다움에만 감탄하지만.....
나무가 열매를 맺게 되면..
비로소..
그 나무가 무슨 나무였는지 알게 되고..
탐스럽게 열린 열매를 통해...
입맛을 돋우고..
허기진 배를 달콤하게 채워갑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기다리는 것은....
사실..나무의 꽃이 아니요..
맛스럽게 익혀진 열매입니다.
열매야 말로....
그들의 삶에 유익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열매에서 뺃어진 씨앗은..
다시 땅에 묻히고...
그 씨앗을 받은 땅은...
씨앗을 감싸고 있는 단단한 껍질을 벗기고 썩여서.
다시 생명을 통해....
새순을 돋게 하고...
줄기를 내고...
나무가 되게 하여..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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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을 굳이 구분하지면...
교인들과..
성도들와...
제자들와....
사도들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교인들이란...
교회 건물을 오고 가는 모든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들은..주일이면...교회에 오고 ..
예배를 드립니다..
성도들이란..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안에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고..
그들은..그리스도의 생명안에 거하게 됩니다..
그들은 마치...
한 알의 씨앗 안에 숨겨진...
살아서 역동하는 생명처럼.....
그들 안에 역동하는 그리스도의 생명을 갖고 있습니다.
제자들이란..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그들안에 역사하시는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기준이나 뜻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제거해 갑니다.
마치...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어지는 것처럼..
그들은...
그들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역사하시도록 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부스고 쪼개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오직 그리스도를 주로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그들이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자기를 죽일 수 있는 것은..
그들 안에 있는 생명의 활동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고..
또한..그들의 외적 환경과 상황을 주관하시며..
그들의 삶을 다듬고 계신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마치..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땅과의 상호작용에 의해..자신이 부서지고..
또한...그 안의 생명의 활동으로 자신이 쪼개어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사도들이란..
그리스도에 의해..보냄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로부터 모든 권한을 위임받아...
다른 사람들을 위해 파송된..
특별한 대사들입니다.
그들은...
한알의 씨앗이 완전히 죽어져..
그 안에 있던 생명이....
움터 나무를 키워내듯이.....
자신에 대해서는 완전히 죽은자요..
그리스도의 생명을 자신의 생명처럼 여기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생명이 자신들을 통해 일하시도록 ..
자신을 내어주는 자들입니다.
그들안에는..
그리스도의 생명의 활동을 가로막는 ..
단단한 자기 껍질의 어떠한 모습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리스도가 첫열매가 되셨듯이.
모든 사람들에게 열매와 같은 존재가 됩니다.
자신의 영광과 유익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과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존재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그들안에 역사하는 그리스도의 생명을 통해..
열매를 맺고....
복음의 구원을 일으키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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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알의 씨앗이...나무로 성장하여 가듯이...
주님의 생명을 소유한 사람들이..
성장하고 성숙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반드시 깨우쳐야 하는 하는 것이 있습ㄴ다.
바로..
우리의 목적은..
꽃의 화려함같은..
자기영광을 구하는 것이 아니요..
탐스러운 열매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다는 것입니다...
열매로써..
그 나무가 어떠한 나무인지 알수 있듯이..
우리는...성령의 열매 맺는 삶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드러내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함을 주여야 하는 것입니다...
나무가 꽃을 피우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아름다운 찬사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이 아님을 우리는 압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자만감을 가져 올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진정한 유익을 주지 못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의만 드러내고...
자신의 영광만 구하게 되면..
결국..
우리는 초라한 모습으로 떨어져..
우리를 시기하고 부러워하던 사람들의 발에 밟혀..
사라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자신의 의와 영광을 죽이는..
겸손해지는 과정을 통과해야 합니다.
자기의를 죽이고..
자기 영광을 구하지 않을 때..
우리는..맛있는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는 기쁨을..
사람들에게는..
구원의 기쁨과 축복의 유익을 주는..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성도로..
또한...
제자로..
또한...
사도로 부르신...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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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마치..나무와 같은 생명의 주기를 갖고 있습니다.
한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집니다.
그리고 그 밀알이 자라나...
새순이 돋고...
줄기를 내고 나무가 됩니다.
주님은 ..
우리를 위해...
한알의 밀알이 되셨습니다.
그래서...성도들안에..
생명이 되어주셨습니다.
씨앗안에 감추인 생명으로 말미암아
나무가 자라듯이..
우리는 주님의 생명안에서..
힘과 영양과 능력을 공급받습니다.
그리고..
나무가 되기위해...
조금씩 성장해 갑니다.
새순을 내고...줄기를 내며....
그리고 결국...
주님안에서 주님의 나무가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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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2:2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막 8:34 ~36]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눅6:44]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갈 5:22~24]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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