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한번쯤은...
사파리에 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수하게 만든....
버스를 타고...
사파리를 돌다보면...
우리는....
우리의 기대와는 다른 모습으로..
사파리를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
사자들의 모습을 발견하고 ..
마음에 실망을 감추지 못할 때가 있다.
사파리에 살고 있는...
사자들 대부분은...
우리가 그들에게 보기 원하는....
'동물의 제왕'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야성을...
잃어버린 체 살아가고 있다...
그들중....
어떤 사자들은 바위에 올라가...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낮잠을 즐기고 있고...
어떤 사자들은...
귀찮은 듯이 꼬리를 흔들며..
파리를 쫓아내고 있고....
또..
어떤 사자들은....
운전사가 던져주는....
먹이를 먹기위해....
어슬렁거리며 ...
버스를 향해 천천히 걸어오기도 한다.
그들은....원래...
모든 짐승들이 떨며 두려워할 만한...
야성과 힘을 가지고 있는 동물의 제왕이지만.....
사파리의 안락한 생활이....
오히려....
그들의 사자다움을 빼앗았고.....
그들은.... 모두....
이빨 빠진....'무늬만 사자'인 모습을 하고 있을 뿐이다.
일하지 않아도..먹을 수 있고..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쉴 수 있고....
힘이나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안전함을 보장받는 사파리의 삶은.....
진정한 사자다운 모습에서만..
볼수 있는...
사자의 힘과 야성을 송두리체 빼앗아 간 것이다.
그들이...
사자다운 야성으로 싸울 때라곤..
오직 ..
운전사가 던져주는 먹이를 더 많이 먹기 위해....
몸부림치며...
경쟁자들에게 으름장을 놓을 때에나...
아니면...
자신을 귀찮게 하거나 고통스럽게 하는...
어떤 것들을 제거하려고 시도할 때 뿐이다.
그러나...
사실...
사자에게....
진정 멋있는 야성이 돋보일 때는 ...
그들의 영토를 침범하는 것은 무엇이든..
그것들을 동물의 제왕다운 힘과 능력으로 제압하며...
자신이 거느린 사자들과 자신의 영역을 보존하고...
또한 자신의 영토를 넓히기 위해..
넓은 초원을 위엄있게 밟아나아갈 때가 아닌가?
우리는...
더 이상...
사자들의 야성을 기대하며..
흥미진진한 마음으로....
사파리를 돌아보지 않게 되었다..
왜냐면...
진정한 야성을 가진 '동물의 제왕'다운 사자가 아닌.
사파리의 안락한 생활에 찌든...
오직 자신의 정욕과 게으른 육신을 보존하기 위한 ..
타락한 야성만이 존재하는 사자들만이..
사파리를 채워가기 때문이다.
멋진 야성을 가진..
동물의 제와다운 사자를
사파리에서 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처럼 느끼게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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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
바로....
사파리에서 야성을 잃어버린체 살아가는..
사자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분은..
모든 동물을 다스리는
'동물의 제왕'인 사자와 같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스릴 수 있는..
참 능력과 힘을 ..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부여해 주셨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그러한 능력과 야성을 모두 상실해가고 있다.
우리 역시...
세상에 속한 사람들처럼....
편안한 삶...
안락한 삶....
안주하는 삶을 추구하며....
더 이상....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속한 사람들처럼...
제한적인 세상의 성공과 부와 안락한 삶을 얻기 위해..
경쟁자를 물리치며...
그들의 모든 에너지와 힘을 투자하며 살아가고 있다.
또한 그들역시..
세상의 사람들처럼..
자신을 귀찮게 하거나..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사람들에게 보복의 상처를 내며...
불평과 원망을 쏟아내며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왕같은 제사장' 다운 힘과 능력을...
자신의 타락한 본성과 정욕을 위해 소진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능력과 힘으로..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의 나라를 침범하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의 나라를 보호할 것을 명령하셨고...
그 나라를 확장할 것을 명령하셨으나....
우리는...
모든 야성을 잃어버린 사자와같이...
또는 타락한 육신을 위해 야성을 잘못사용하는 사자와 같이..
그러한 실패한 삶을 살아가고 잇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은 더이상....
우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세상이 줄 수 있는 하찮은 먹이감들을 통해..
우리를 유혹해서..
우리의 야성을 무감각하게 잠재우고 있고...
우리 역시....
그들의 유혹을 기분좋게 받아들인다.
그러한...
힘없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참으로 많은 실망감을 느끼게 한다.
말하지 않아도...
세상은....어쩌면 ..
그리스도인인 우리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유심히 그리스도인들을 관찰하며 감시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보았던 것은...
세상 유혹에 미혹되어..
스스로 안주하는 삶을 택함으로...
세상과 싸워야 하는 야성을 상실해 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들이다...
세상을 지배하며 다스리는..
위엄있는 사자의 모습이 아니라..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
모든 능력과 힘과 야성을 잃어버린..
'무늬만 사자'의 모습을 한 사람들 뿐이다.
이제...
다시...
그리스도인들이 일어서야 한다.
우리는....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왕같은 사자의 위엄과 능력을 다시 깨워야 한다.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 "왕같은 제사장'으로 능력을 나타내야 한다.
비록...
우리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들이 주는 유혹을 거부함으로....
우리가 가진 야성이 잠들지 않도록....
항상 깨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할 때..
우리는...
세상을 다스리는 참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으며...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을 두려워하며...
그들에 의한 .....
다스림과 통치를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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